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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인, 장동건 인성 폭로…

by everyday221 202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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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질수록 봉투는 얇아진다”

방송인 서경석이 “지금까지 쓴 축의금과 조의금이 얼마나 될 것 같냐”는 질문을 던지자, 임하룡 씨는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사람을 많이 알수록 봉투는 얇아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내가 이런 거 보낼 사람이 아닌데?”라며 섭섭해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하루에 많게는 다섯 군데의 경조사를 다닌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성의를 표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것 자체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장동건과의 특별한 인연

임하룡 씨는 배우 장동건 씨와의 특별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과거 장동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동건이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할아버지 상까지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결국 조문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지갑에 단 5만 원만 있었고, 누구에게 돈을 빌리기도 애매했던 상황에서 그는 “그냥 5만 원만 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장동건이 임하룡 씨 아들의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100만 원을 냈다는 것입니다. 이에 임하룡 씨는 “장동건 결혼식 때는 좀 썼다”며 따뜻한 상호 배려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조사는 사람 만나는 기회이자 추억의 장

임하룡 씨는 단순히 의무감으로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만남과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가면 보고 싶었던 선후배가 다 있지 않나. 돈도 냈는데 밥도 맛있게 먹고, 옛날 이야기하면서 얼마나 즐겁나”라며, 오히려 자발적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연예인이 아닌 지인의 경조사에 가면, 연예인이 없으니 내 얼굴도 좋아하시더라”며 웃음을 유도했고, 지방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할 경우엔 화환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을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리하며: 마음이 전해지는 인맥 관리

이번 방송을 통해 임하룡 씨는 단순히 ‘인맥이 많은 연예인’이 아닌, 관계를 유지하고 배려하는 방식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소통 방식, 경조사에 대한 철학, 그리고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은 단순한 의전 차원이 아니라, 인간 관계의 정석으로도 충분히 귀감이 됩니다.

지금처럼 바쁘고 삭막한 시대일수록, 임하룡 씨처럼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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